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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해시장애인가족지원터입니다.

이번 주 들어 무더위가 한 풀 꺾이고, 

아침과 밤에는 선선한 기운이 도는 것 같습니다.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느티나무 러닝크루는 지난주 일요일, 창원에서 열린 

2025년 그란폰도 러닝 마라톤 대회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결전의 날! 

두근두근 기대와 설렘, 

그리고 살짝의 두려움을 안고 대회장으로 향했습니다.

도착 후에는 몸을 풀기 위해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고, 각자 필요한 부위에 스포츠 테이핑을 하며 준비했습니다.

출발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긴장감은 커졌지만, 서로의 웃음과 응원이 긴장을 덜어주었습니다.

달리기 시작한 순간부터는 진짜 도전이 펼쳐졌습니다. 

땀방울이 흐르고 체력이 점점 떨어졌지만, 

크루원들은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조금씩 뒤처지는 이가 있을 때면 서로 손을 잡아주며 

함께 달려 나가는 모습이 참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할 수 있다"

"조금만 더 힘내자"라는 작은 응원의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되었고, 서로를 향한 따뜻한 격려가 이어졌습니다.

결국 모두 자신이 목표한 거리를 완주하며 커다란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완주 후 벅찬 표정으로 웃음을 나누던 순간은 

그 어떤 메달보다도 값진 순간이었습니다.

김현우 10km / 01:03:24 

윤상필   5km / 00:38:38

최정우   5km / 00:39:33

이경용   5km / 00:39:35

박민준   5km / 00:39:38

특히 이번 대회에서 현우 씨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10km 부문에서 무려 984명 참가자 중 355등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기록한 것입니다. 

꾸준한 연습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만들어낸 값진 결과였습니다. 

이 성취는 우리 크루원 모두에게 큰 자부심이 되었고, 함께한 동료들에게도 큰 힘과 감동을 주었습니다.

담당자인 저 또한 이 자리를 함께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도전 앞에 선 크루원들의 용기, 

서로의 마음을 북돋아주며 손을 맞잡고 나아가는 모습 속에서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달리기를 넘어 서로의 마음을 채우고 배려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며, 

우리 모두에게 다시금 도전과 연대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값진 경험이 되었습니다.

저희 느티나무 러닝크루 크루원들에게 많은 관심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